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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원이 자기책을 출판하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합니다

책 출판으로 회사원이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과거에는 원고를 써서 출판사에 투고하면 저자가 될 수 있었다. 내 원고를 마음에 들어 하는 출판사가 있으면 계약이 이루어지고 책이 출간되는 방식이지만 종이책의 입지가 작아지면서 영향력 있는 작가만 책을 낼 수 있게 되었다. 아무리 내용이 좋아도 평범한 일반인의 책은 잘 출간해주지 않는다. 지금 책을 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출판사가 나를 알아서 찾아오도록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인데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브런치에 글을 쓰고 작가로 데뷔할 수 있다.

브런치는 카카오가 운영하는 블로그 형식의 글 발행 플랫폼이다. 작가 신청을 하고 승인이 나면 자신의 글을 발행할 수 있는데, 여러 출판사와 연계되어 있어 인기가 높은 글은 책으로 엮어 출판할 수 있게 도와준다. 하마터면 열심히 살뻔했다, 90년대생이 온다 등 초대박 베스트셀러 또한 브런치에서 시작된 책이었다. 브런치 글 중에 베스트셀러가 대거 탄생하자 출판사들이 브런치 인기 글에 관심이 많고, 조금만 인기가 높으면 여기저기서 출판 계약을 제안받을 수 있다.

 

많은 유투버들이 책을 출판하고 있다.

베스트셀러는 책이 많이 팔렸다는 의미이다. 내 책을 구입해 줄 의향이 있는 팬덤이 있다면 누구나 베스트셀러 작가가 될 수 있다. 팬덤이 가장 활성화되어 있는 SNS는 유튜브이다. 수십만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투버들이 발행한 책이 상위에 오르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는데 최근에는 라이프 해커 자청, 퍼스널 브랜딩 전문가 드로우 앤드류 등이 눈에 띈다. 두 권 모두 각 카테고리 베스트셀러를 차지하며 인기를 끌었다. 최근 유투버들이 발행한 책이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출판사들이 만 명 단위의 크리에이터들에게 책 제안을 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책의 저자가 되는 방법 중 하나로 영향력 있는 유튜브를 운영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팟캐스트 방송을 하면서 나를 알리고 책을 출판할 수 있다.

팟캐스트 운영만으로는 큰돈을 버는 것이 어렵지만 팬덤의 화력이 가장 강한 곳 중 하나가 팟캐스트이다. 얼굴 노출 없이 목소리만으로 팬을 만드는 대부분의 팟캐스트 운영자들은 전문적인 지식과 내공을 바탕으로 높은 인기를 구가하기 때문에 베스트셀러 작가들이 많다. 또한 채널 운영만으로 수익이 적다는 것을 팬들도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이 청취하던 채널 운영자의 도전에 응원을 많이 보내주는 경향이 있다.

 

내 돈으로 출판하려면 얼마의 돈이 필요하고 얼마나 벌 수 있을까?

출판사에서 내 책을 출간해주지 않는다면 제작비를 모두 부담하여 출판을 하는 것이 가능하다. 초판 인쇄의 기준이 있기 때문에 대략적으로 1,000부 기준 약 500만 원 정도의 비용이 필요하다. 책 저자의 타이틀이 필요하거나, 본인이 강의와 같이 책을 판매할 수 있는 루트가 있다면 자비 출판이 좋다. 하지만 교보문고와 같은 대형 오프라인 서점에는 진열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완전 신인 작가의 경우 인세로 책 가격 의 5~10%를 받는다. 더 안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경우들도 있는데 이럴 땐 아예 계약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기성작가, 신인작가 통틀어 통상적으로 책 인세는 보통 10%로 보는데 15,000원짜리 책이 한 권 팔리면 1,500원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큰 기대를 가지고 책을 쓰겠지만 대부분의 책은 1,000권을 파는 것도 쉽지 않다. 책 판매만으로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사람은 한정되어 있지만 책을 쓰면 네임 밸류가 올라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강의를 하든, TV에 출연하든 책의 저자가 되면 여러모로 유리하다. 어느 정도 판매가 된 책이라면 저자 타이틀은 큰 위력을 발휘한다. 인세 수익은 크지 않지만, 책 저자가 됨으로써 새로운 기회를 만들 수 있다. 인세 수익으로 인생 역전을 하는 경우도 있다. 15,000원짜리 책이 10만 권이 팔리면 약 1억 5천만 원의 인세를 받을 수 있다. 100만 권 정도 팔리면 올해의 베스트셀러 리스트 들어가는데 이런 경우엔 10억이 넘는 인세 수익도 가능하다. 또한 베스트셀러 저자에게는 강의 문의도 많이 들어오므로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책의 저자가 된다는 것은 인생에 한 번쯤 도전할 가치가 있는 일이다. 책의 저자를 꿈꿔오던 사람들이 도전할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하므로 꼭 한 권쯤 책을 써보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