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스에서 직접 만든 제품 판매하기.
핸드메이드로 만든 수공예품을 판매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이 다양해지고 있다. 그중에서 대표적인 사이트는 아이디어스이다. 앱을 보면 액세서리, 가방, 문구, 가구, 디저트, 먹거리 등 다양한 제품들이 올라와있다. 아이디어스 앱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작가에게 지급되는 수익의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다. 입점 작가 중에서 10%는 월평균 1,033 만원, 상위 50%는 월평균 311만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한다. 손재주 하나로 월급 이상의 돈을 벌고 있다. 입점 작가로 활동하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 먼저 기존에 입점되어 있는 아이디어스 작가의 추천을 받는 것이다. 심사 없이 바로 통과되며 즉시 상품 판매를 시작할 수 있다. 두 번째는 직접 입점 신청을 하는 것이다. 심사 과정이 까다로운 편으로 한번 떨어지면 다시 한 달을 기다려야 재신청할 수 있다. 해외의 수공예품 시장은 더욱 크다. 미국의 엣시, 영국의 러브크래프트, 아시아의 핀 코이가 대표적이다. 해외에 등록하고 판매를 하는 것은 크게 어렵지 않다. 하지만 크기가 크거나 무거운 제품은 배송료가 부담될 수 있다. 국내에서는 대부분 수공예 제품을 판매하지만 해외에서는 디지털 파일을 만드는 판매자가 많다. 무료 디자인 사이트인 미리 캔버스 등을 활용해서 디자인을 만들고 판매하는 것이 가능하다. 해외 사이트인 캔 바는 월 이용료가 있지만 비싸지 않고 소스가 다양해서 디지털 프린트 판매자들이 다수 이용하고 있다. 미국의 엣시 사이트에서 디지털 프린트를 검색하면 현재 인기리에 판매 중인 콘텐츠들을 참고할 수 있다. 같은 소스여도 배치되는 위치에 따라 다른 느낌을 낼 수 있으므로 누구나 감각이 있다면 쉽게 도전할 수 있다. 구매한 고객이 다운로드를 하면 되기 때문에 별도의 배송 과정은 필요 없다. 제품 등록을 위한 썸네일을 만들 때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액자 프레임을 활용하면 된다. 구글에서 Free frame png를 검색하면 액자에 넣은 느낌을 표현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소스를 확인할 수 있다.
플리마켓에서 내 물건 팔아보기.
플리마켓은 정해진 날, 정해진 시간에 특정 장소에서 일회성으로 열리는 장터이다. 주로 예술가들이 모여사는 홍대, 연남동, 이태원, 익선동, 인사동, 가로수길, 샤로수길, 여의도, 역삼, 건대 등 에서 열린다. 대부분의 플리마켓은 평일 오후 2시에서 밤 9시, 주말은 12시에서 밤 10시까지 운영된다. 일자에 따라 참가비가 다르다. 평일은 평균적으로 2~3만 원, 주말에는 5~7만 원의 참가비를 내면 셀러로 참여가 가능하다. 네이버 카페 문화 상점에서 참가신청을 받는다. 판매하는 제품의 종류는 크게 제한이 없는데 액세서리가 가장 많다. 아이팟 케이스, 키링, 의류, 향수, 캔들, 마카롱, 머랭 쿠키 같은 디저트류도 많이 판매된다. 고가의 제품보다 중저가의 가성비 좋은 제품 판매량이 높다. 꼭 자신이 만든 제품이 아니어도 도매 사이트에서 사입해서 판매하는 경우도 많다. 액세서리나 가방, 의류 같은 제품은 국내의 혹은 1688과 같은 중국 도매 사이트에서 사입해서 판매하는 비중이 높다. 1688은 가격이 저렴한 해외에서는 송금이 불가능하다. 결제대행 서비스가 있지만 수수료가 높은 편이다. 한 패스를 사용하면 일정 금액을 알리페이로 지급할 수 있으므로 금액이 크지 않다면 한 패스 사용을 고려해볼 수 있다. 플리마켓의 장점은 주말에만 잠깐 참여하는 것이 가능한 것과 판매 스킬에 따라 많은 돈을 벌 수 있다는 점이다. 단점은 참가비, 테이블 구입, 판매할 물건을 확보해야 하는 등 초기에 비용이 들어간다는 점이다. 판매가 저조할 경우 재고 부담이 생길 수 있다. 플리마켓 참여자들의 수가 많아지면서 셀러 간에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역으로 셀러보다 플리마켓 운영자의 수익이 더 커지고 있다. 번화가에 소규모 마켓을 열 수 있는 공간을 보유한 사람들은 대여를 통해 추가 수익을 얻을 수도 있다. 플리마켓 자체의 인기가 높아지면 참가비로 지속적인 수입을 얻을 수 있다. 네이버 카페 문화 상점은 대표적인 마켓 운영사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