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 트립의 장점 4가지
에어비앤비는 총 3가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가장 유명한 숙박, 트립, 그리고 어드벤처이다. 트립은 짧게는 반나절 길게는 하루 동안 외국인들에게 한국문화를 체험시켜주는 활동이다. 최근에는 에어비앤비 숙박보다 트립이 더 각광받고 있다. 서울에서 진행되고 있는 에어비앤비 트립에 들어가 보면 다양한 활동을 확인할 수 있다. 광장시장 먹거리 투어를 2시간 동안 운영하고 인당 55,000원을 받는 체험은 누적 리뷰가 1,000개가 넘는다. 한식을 직접 만드는 체험을 통해 70,000원을 받는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다. 그 외에도 방송에서 자주 소개되는 K-식품 (예: 삼겹살 먹기, 펍 체험, 마카롱 만들기, 그림 그리기, 궁궐에서 사진 찍기) 등이 확인된다. 가장 큰 장점은 초기 자본이 필요 없는 것이다. 도전해서 효과가 없어도 손해 없이 그만둘 수 있다. 그리고 외국인 대상으로 진행되므로 탈잉이나 프립보다 경쟁이 덜 치열하다. 영어 커뮤니케이션이 어려워서 사람들이 선뜻 도전하지 않는다. 하지만 영어를 아주 잘하지 않아도 기본 커뮤니케이션만 가능해도 시작할 수 있다. 그리고 외국인들은 돈을 쓰기 위해 여행을 오는 것이므로 돈을 아끼지 않기에 비교적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다. 참고로 트립을 이용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우리보다 소득 수준이 높은 나라에서 오는 경우가 많으며, 외국 친구를 사귀면서 언어 실력을 향상할 수도 있다. 같은 프로그램을 여러 번 진행하다 보면 외국인들이 물어보는 질문도 비슷하고, 일종의 대본처럼 달달 외우는 것도 가능해진다. 반복을 통해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누구보다도 잘 설명할 수 있게 되는 것이 사람이니 처음부터 영어 때문에 너무 고민하지 않아도 괜찮다.
초기 가격 설정을 위한 단계
모든 투잡이 그렇듯 당사자가 적극적으로 임해야 성공할 수 있다. 처음부터 높은 가격을 설정하기보다는 경험을 쌓기 위한 기간을 정해두고 리뷰를 쌓는데 집중하는 것이 좋다. 리뷰가 없으면 우선 선택을 받는 것이 힘들고, 가격에 비해 프로그램의 퀄리티가 낮은 경우 악플을 받을 수 있다. 초반에 연습과 후기를 쌓는 것을 목표로 두고 저렴한 가격부터 시작하는 마음이 필요하다. 가격이 저렴하면 진행 중에 실수가 발생하더라도 바로 나쁜 리뷰로 이어지지 않을 수 있다.
더 높은 수익을 위해 영역 확장하세요
리뷰가 어느 정도 쌓이면 에어비앤비 숙박을 운영하는 호스트와 제휴를 할 수 있다. 나의 트립 내용을 포스터나 팸플릿으로 만들어 숙소에 붙여두고, 해당 호스트를 통해 예약할 경우 일정의 수수료를 지급하는 것이다. 에어비앤비를 통해 숙박을 예약한 사람들이 자연적으로 몰리게 될 것이고 이는 적지 않은 수익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커뮤니티를 만들어 한국과 관련된 게시물을 꾸준하게 올리면서 홍보를 할 수 있다. 커뮤니티의 규모가 커지면 별도의 기업 광고가 들어올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으로 확장할 수 있다. 트립의 인기가 많아지면 에어비앤비 어드벤처도 도전할 수 있다. 숙소와 식사 그리고 액티비티가 포함된 프로그램으로 일정 기간 함께 여행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한 지역과 짧은 시간에 국한된 것이 아닌 지방 등의 곳곳을 인솔하여 여행하면서 돈을 벌 수 있다. 난이도가 있고 트립에 비해 자격 요건이 까다롭지만 금액이 그만큼 높기 때문에 동시에 준비하여 주말에만 진행하는 것을 고려하면 추가 소득을 얻을 수 있다.
효과적으로 홍보하세요
국가별로 선호하는 서칭 플랫폼이 있지만 그중에서 공통적으로 상위를 차지하는 것이 유튜브이다. 나의 체험을 찾은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유튜브를 촬영해서 채널에 올리는 것도 좋은 홍보 방법 중에 하나이다. 물론 촬영 콘텐츠를 유튜브에 올리는 경우에는 당사자의 허락을 맡아야 한다. 생각보다 비영어권 국가에서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들이 많기 때문에 영어에 대해서 너무 큰 두려움을 느낄 필요는 없다. 기본적인 소통조차 어려운 경우에는 영어를 잘하는 사람을 찾아 제휴를 할 수 있다. 프로그램 운영은 본인이 하지만 통역을 담당하는 사람과 함께 다니면서 수익을 셰어 하는 방법이다.